기타 기적처럼 건강하게 살아난 귀여운 냥이를 무료분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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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저희앞집에서 며칠을 울던 아이였어요.
앞집에서 고양이를 마당에서 키우고 있는 것을 보았기때문에 왜저럴까 의심만 들었지요
그러다 저의 아빠가 늦은밤 집에 오시는 길에 이 냥이가 아빠의 다리를 매달리며 애처롭게 쳐다본것이 계기가 되어
우리집에서 키우게 됐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앞집은 이사를 했고, 냥이의 어미가 아마 버리고 간듯 싶어요..
데리고 왔을땐, 직장이 4cm가 넘게 나와있어서 다음날 급히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도 너무 작고 어려 수술도 못하고
억지로라도 나온 직장을 넣고 봉합은 했으나 이미 그 직장에 구더기가 나오는 것으로 볼때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라고.. 안좋게 될수도 있다고 자꾸 말하셨어요 ㅠㅠ
그런 냥이를 분유를 사서 못먹는 것을 억지로 입에 흘려주고 먹여주며 .. 봉합이 잘 되도록 마사지도 해주고 했더니
어느새 분유를 거쳐 사료도 너무 잘먹고 잘 아물어져서 지금은 잘뛰고, 제법 높은곳도 잘 올라가네요 ㅎㅎ
병원에 데려갔을때 태어난지 한달이 갓된거 같다고 하셨으니 지금은 두달이 조금 넘은 냥이입니다.
이름은 치료하느라 정신없어서 고민도 못하고 냥이라고 불렀어요.
이렇게 기적처럼 이쁘고 건강하게 살아난 냥이를 키워주실 분을 찾습니다.
제 사정상 한달을 조금 넘게 키우고는 있지만 오래는 못키울것같아요 ㅠㅠ
자기가 살려고 저희 아빠의 다리를 붙잡은 것을 보니 운명이다 싶어서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키웠습니다.
벌써 예방접종도 3번이나 맞혔고 심장사상충 약도 이번달까지 먹였어요.
분양하게 되면 냥이반려수첩과 키우면서 필요해서 산 이동장, 남은 사료나 모래를 함께 드리려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진주구요. 다른 지역이시면 불가피하게 진주로 오셔서 저를 만나셔야 할것 같습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문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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