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양이 [부산] 건강하고 밝은 턱시도 9개월, 노란망토 11개월 남아의 새 가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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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 남아 1, 9개월
노란망토 남아 1, 11개월
두 아이 모두 건강상태 매우 좋구요, 가리는 음식 없이 다 잘먹습니다.
접종도 3차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중성화 수술, 광견병 예방주사까지 다 접종하였습니다. *둘 다 짧은 털 아이들로 상대적으로 털빠짐은 적습니다.
턱시도 아이는 평소에는 조용하나 고양이들과는 아무와나 잘 어울려 장난치며 잘 놀구요, 화장실 한번도 실수한 적 없는 신사(?)적인 냥이입니다.
노란망토 남아는 제가 본 고양이들중 가장 "개냥이" 단어가 어울리는 아이입니다 :) 항상 먼저 다가와 몸을 비비고 만져주기만해도 바로 골골송을 들려주는! 항상 먼저 무릎에와서 앉고, 정말 강아지인가 고양이인가 헷갈릴 정도로 애교가 많은 아이랍니다.
완전 아기 냥이일때 부산의 한 도로가에서 울고있어, 그대로 방치하면 쉽게 사고가 날 듯하여 둘 다 구조하였으며 (2주 간격으로 같은 곳에서 구조했어요)
구조 직후부터 지금까지 아픈 곳 하나없이 밝고 착한 아이들입니다.
저는 올 여름 직장문제로 인해 외국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1인 1묘만 반입가능하다는 국가 동물 반입 제한 규정때문에,
다묘가정인 저는 (현재 6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온 식구 동원하여 몇차례 움직여도 이 아이들을 다 데려갈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두 냥이가 비슷한 시기에 구조되어 특히나 형제처럼 붙어 지냈기에 2마리 다 한곳에 입양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으며, 좋은 주인을 만나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하길 바랍니다.
미성년자 제외한 성인 분들만, 앞으로 계속 사랑으로 돌봐주실 수 있는 분들만 연락주시기 바라며 입양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료와 간식 함께 드리겠습니다 - 부산 내라면 직접 데려다 줄 수 있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여러마리 키우지만, 한 마리 키울 때보다 친구가 있는 것이 훨씬 고양이들의 안정에도 좋고, 함께 놀며 외로워하지 않아 보기에도 흐뭇하더라구요.
저처럼 아이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고 싶으신 분들, 가족이 되고 싶으신 분들은 이메일 혹은 문자로 연락주세요.
*원하신다면 동물병원 접종 및 진단 기록들도 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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