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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분양을 받을려고 하는 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렇게 글을 읽어 달라고 한 이유는 제가 고양이를 좋와해서가 아닙니다.

저에겐 초6 여동생이 있습니다.

제 여동생은 고양이를 무척이나 좋와하고 몇 번 기를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부모님의 반대로 기르지를 못하고

친척분들이나 친구들에게 주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여동생이 어느날 학교 간다고 가는 도중에 고양이를 보고 달려가다 그만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고양이가 재수가 없다고 불길하다며 멀리 했지만 동생은 울면서 그렇지 않다고 항상 고양이를

예뻐해주고 보듬어 주었습니다.

완고하신 어머니의 반대도 이제 동생의 고양이 사랑에 눈 녹듯이 녹아 고양이를 기르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지식은 조금이나마 제가 알고 있기 때문에 기르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동생이 얼마나 고양이를 사랑하는지 벌써부터 집이며 먹이까지 혼자 준비하고 있답니다.

분양을 해 주실분은 어느 고양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번호는 010-2927-4685 입니다.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이만하다면 기르는 것에대해서는 문제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살 의향도 있으니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