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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취준생활로 경제적으로 바닥난데다 무엇보다 우울증까지 찾아와서 우리 냥이에게까지 스트레스가 전가되는 거 같아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냥이 성격은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가 많습니다.
이름부르면 달려옵니다.
사람을 물거나 할퀸 적이 없을 정도로 순합니다.
조금만 쓰다듬어줘도 그르릉 소리를 냅니다.
유대관계가 잘 형성된 사람에게만 꾹꾹이를 해줍니다.
무릎냥입니다
가정분양 받은 아이 입니다..
사람을 좋아하여 늘 사람 곁에서 잠을 자곤합니다.
밥달라거나 방문열어 달라거나 자기가 원하는 것은 의사표시를 분명히 합니다.
집을 나간적이 있는데 집에 다시 찾아올 정도로 영특합니다.

스트레스로 방광염이 생겨 요도조성술하였습니다.

저때문에 맘 고생을 많이 했을 거 같습니다.
밝고 책임감 강하신 분이 우리 냥이 잘 보듬어 주셨으면 합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집사님은 사절입니다.
고양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양은 절대 불가하니 신중히 생각하시고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