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양이 아기고양이 입양 보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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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쯤 강원도를 놀러갔다가 아기고양이가 눈속에 파묻혀 있었는데 어미 고양이가 아무리 봐도 안보이더라구요.
혹시나 어미고양이가 돌아올까 싶어 계속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오지 않고 아기고양이는 눈속에 추위로 기력이 없어 보였어요.
일단 살리자 싶어 데려왔는데, 제가 고양이를 키울 여력이 되지 않습니다.
야근이 잦아 하루종일 혼자 집에 있어야 되어서 케어가 힘든 상태입니다.
일단 동물병원에서 기본적인 진드기 검사 같은 건 받았고, 다른 것은 아직 못했네요.
나이는 이제 한달 넘었다고 하셨고, 여자애라고 했어요.
사람을 아직 무서워해서 사람이 있으면 밥도 안먹고 화장실도 안가고, 케이지에만 들어가있습니다.
가까이 가기만 해도 하악질을 해서 저도 아직 제대로 만져본적은 없어요.
그래도 화장실은 모래를 해놓으니 거기서만 볼일을 봅니다.
사료도 잘먹고, 습식사료랑 츄르도 가리지 않고 먹어요 식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최대한 오래 인내심을 가지고 데려가실 분이라면 좋겠어요.
기본적인 용품은 구비되어있어서 데려가신다면 다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사용하던 케이지나 화장실을 편하게 생각할것 같아서요.
위치는 경기도 광명이고 차량이 없으시면 최대한 맞춰서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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