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새로된 가족이 고양이 알러지가 심해 몇 번이고 분양 보내려 했지만
도저히 보내지를 못해 약먹이고 같이 살았는데,
이제는 한계에 다 다른 것 같아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태어난 아이로 어미 젖을 먹고 자라 지금까지 큰 병
없이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어미 젖을 떼고 난 후 집으로 데려와 정성껏 키웠습니다.
접종은 다 마쳤고, 중성화 수술도 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큰 문제 없이 자라온 아이입니다.

아이는 처음에는 낯을 조금 가리지만 호기심이 많아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애교가 많아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마중 나와 다리를 부비적 거리고 꾹꾹이를 합니다

골골이도 잘하고 잘 때는 꼭 옆에 와서 자구요
혼자 있는 것 보다는 사람 옆에 와서 애교 부리며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고양이를 데려갈 분 보다는
책임지고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양이 알레르기 사전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한 달에 한 번정도 연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년 동안 매달 고양이 간식비(2만원 정도)를 지원해드리겠습니다.
고양이 용품(화장실, 모래, 치약 등)은 같이 드리겠습니다.

정말 자식처럼 아낀 고양이 입니다.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