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는요, 지난 겨울 만삭인채로 길을 떠돌다가 구조자분이 업어오셨어요.
임보처인 압구정 한양아파트에서 아기 셋을 건강히 출산하여 기르고,
현재는 불임수술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강남 25시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이 꼼꼼하게 건강관리해 주셨구요.
순하고 얌전하고 애교도 많고요, 다른 냥이들하고도 사이좋게 지낸답니다.
길냥출신에 무료분양이라고는 하지만 정말정말 흠잡을 데 없이 착하고 예쁘답니다.

이왕이면 여러 환경적으로 안정된 가정에서, 두 마리 이상 키우실 가정에 보내겠습니다.

부디 누리의 사랑스러움을 알아보실 좋은 분께 연락 오길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