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함께해온 두 녀석을 분양합니다.

둘다 2015년생으로 올해 4살이고,
구조된 녀석들이라 미안하게도 제가 정확한 생일을 모릅니다.

죽을때까지 함께하고자 마음 먹고 키웠지만
제 앞에 닥친 현실적인 문제(이사, 집주인에게 지속적으로 부탁드렸으나 애완동물 불가)로
함께할 수 없어 두 녀석을 좀 더 좋은 환경으로 보내고자 합니다.

- 이슬 / 4살 / 남아(중성화O) / 코리안숏헤어(고등어태비)

※ 특이점 : 꼬리 끝이 아주 조금 말려있음

1. 덩치에 비해 겁 좀 있는 편
( 비닐봉투 씹는 건 좋아하는데 바스락소리는 무서워함 )
2. 친해지면 애교가 많고, 우렁찬 수다쟁이임
3. 배게배고 자는 거 좋아하고 집사 팔배게 좋아함
4. 손빨래 대장 (파워꾹꾹이)
5. 사료같은 간식보단 츄르같은 간식 좋아함
6. 발톱 깎을때 얌전함

- 유자 / 4살 / 여아(중성화) / 코리안숏헤어(턱시도)

1. 소심하고 겁 매우 많음
( 친해지는데 오랜 정성 필요, 큰 소리 무서워함 )
2. 들어올리고, 껴안는 행위 매우 싫어함
3. 평소 애교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애교수치 많이 올라감
( 애교터지면 본인 만족할때까지 만져줘야함 )
4. 이쁜건 아는 지 가끔 혼자 거울 쳐다봄
( 털 정리 해주는 것도 좋아함 )
5. 친해지면 침대에서 사계절 내내 같이 잠
( 집사 배 위, 발 밑 구석쪽 좋아함 )
6. 발톱 깎을때 어디론가 사라져있음 (싫어함)


두 마리 다 혹은 이슬이(남) 분양하시는 분께는
사용하던 원목화장실과 원목 밥그릇, 여분 밥/물통 같이 드리겠습니다.
※ 제가 차가 없기때문에 직접 가지러 오셔야합니다.

되도록이면 함께 가는 것, 혹은 각자 둘째로 입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임 분양(3만원)으로 하겠으나 1~2달정도 SNS로 종종
소식 들려주시거나, 사진 보내주시면 간식or사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사정이 생겨 파양해야할 경우, 아이를 어디론가 버리거나 재 분양하실꺼면 제발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