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귀여운 미묘 개냥군을 잘 돌봐주실 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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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번호분양번호 : 2,250회
작성일작성일 : 19-08-07 00:07

· 품종 | 기타 |
---|---|
· 암/수 | 숫묘 |
· 중성화여부 | 유 |
· 태어난 날 | 2019년 1월 |
· 분양가능지역 | 전국 |
· 희망분양가 | 무료분양 |
· 븐양중 표시가 되어 있더라도 분양자가 분양완료 체크를 해놓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문
고양이의 종류: 믹스묘(유기묘여서... 사실 정확히 모릅니다. 사진 첨부할게요!)
고양이의 성별 : 수컷
나이: 5세 추정(병원에서 이빨의 상태를 보고 3-5세 사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건강 사항 : 발견 당시부터 구내염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건강한 고양이라고 병원에서 말씀 하셨구요. 동공이 다른 고양이들 처럼 세로로 길게 수축 되지는 않고 까맣고 동그란 상태가 조금만 수축되었다 팽창되었다 하는데, 그래서인지 시력이 좋지 않은 듯 합니다.
중성화 수술은 저희가 돌보면서 하지 않았지만 그 이전에 해 놓은 것 같습니다. 돌보면서 중성화가 안되어 있어서 힘들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발정이 있었던 적도 없고요.
특이사항 (꼭 읽어주세요!) : 제가 아는 분이 원룸을 관리하시는데, 그 원룸에 살던 어떤 사람이 회사 돈을 횡령하고 잠적을 했다는 연락을 그 사람이 다니던 회사로부터 받고 원룸 문을 열었더니 사람은 없고 고양이만 한 마리 남아 있었는데 그게 바로 지금 돌보는 고양이 입니다.
하루 이틀 지난게 아니어서 걱정스런 마음에 병원부터 데려 갔는데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의사로부터 들었습니다. 다만 버려졌다는 슬픔과 혼자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껴서 였는지 처음에는 잔뜩 겁을 먹은 상태로 사람의 손길을 무서워 하였습니다.
원룸 주인은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하다가 아는 지인에게 연락을 하였고 그 지인이 잠시 맡아 주었는데, 이미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던 상황에서 기존에 있던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무척이나 심하게 받아서 같이 키우기가 곤란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저에게 고민을 토로하다가 사연이 딱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어떤 고양이인지 보기나 하자고 하면서 갔다가 보고는 반해 버렸습니다.
저도 자주 해외에 나가고 집에 잘 없는 생활 패턴 탓에 애완 동물을 키울 상황이 안 되었으나 다른 주인을 찾을 때까지만 돌봐 주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데려 온 게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제가 올해 말쯤에 해외에 장기 체류해야 할 상황이 생겨서, 이제 정말 더 이상 돌봐 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정말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나름 훈련을 시켜서 좋아하는 치즈를 주면서 앉으라고 하면 앉기까지 하구요. (앉아! 알아 듣는 고양이 보신 적 있으세요? 보면 정말 뿅 갑니다.) 눈이 안 보여서 그런지 말을 많이 하는데 이것도 정말 귀엽습니다.
그리고 공격성 정말 1도 없어서 손님들 와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그만큼 순한 아이여서 목욕도 수월하게 시킬 수 있습니다.
아, 처음에 제가 데려오고 나서 계속 지켜보는데 행동하는게 아무래도 좀 다른 고양이 같지 않아서, 시험해보니 눈이 잘 안 보이는게 확실해 보입니다. 의사에게 물어보니 특정 종이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눈이 안 보이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동공이 수축 팽창 하지 않아서 눈이 정말 구슬같고 이쁩니다.
구내염은 치료를 해보려고 병원에 알아보니, 발치도 해야 하고 약물 치료도 해야 하는데 완치가 힘들고 재발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하더라구요. 옆에서 지켜보니 사료도 잘 먹고, 좋아하는 간식도 너무 잘 먹고, 배변에도 문제가 없는데다가 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이빨 없이 사는게 얼마나 힘들까;; 하는 마음에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것 외에는 정말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릅니다. 늘 무릎에 앉아서 머리로 꽁꽁 팔이나 배를 치기도 하고 쓰다듬어 주면 몇십분이고 가만히 잘 앉아 있습니다. (골골송도 잘 부릅니다!)
또 이름을 부르면 다가와서 대답도 어찌나 잘 하는 지요... (말이 좀 많긴 합니다ㅋ)
무게는 지금 현재 3.1kg에서 살이 좀 찌면 3.5kg까지 나갑니다. 그 이상 살은 안찌는 듯 합니다. 자율급식 해도 먹는 걸 적당히 조절해서 먹습니다.
저희와 굉장히 잘 지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몇개월 후에 저희가 해외로 이주해야 할 일이 생겨서, 고양이와 함께 가려고 알아보니 동물을 데리고 해외에 왔다 갔다 한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앞으로 얼마 간은 한국과 해외를 왔다갔다 하며 일 해야 할 것 같은 상황이라 더 잘 보듬어 주실 수 있는 주인이 있다면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보내 주고자 합니다.
장난스럽게, 가볍게 키워보고자 연락하시는 분들 보다는 안정된 가정에서 평생을 키워주실 분을 찾습니다. 가능하면 집을 자주 비우지 않는 분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 번 아픔이 있는 아이라... 소중한 생명이니 좋은 주인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더 자세한 점은 전화나 문자 주시면 궁금하신 사항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의 성별 : 수컷
나이: 5세 추정(병원에서 이빨의 상태를 보고 3-5세 사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건강 사항 : 발견 당시부터 구내염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건강한 고양이라고 병원에서 말씀 하셨구요. 동공이 다른 고양이들 처럼 세로로 길게 수축 되지는 않고 까맣고 동그란 상태가 조금만 수축되었다 팽창되었다 하는데, 그래서인지 시력이 좋지 않은 듯 합니다.
중성화 수술은 저희가 돌보면서 하지 않았지만 그 이전에 해 놓은 것 같습니다. 돌보면서 중성화가 안되어 있어서 힘들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발정이 있었던 적도 없고요.
특이사항 (꼭 읽어주세요!) : 제가 아는 분이 원룸을 관리하시는데, 그 원룸에 살던 어떤 사람이 회사 돈을 횡령하고 잠적을 했다는 연락을 그 사람이 다니던 회사로부터 받고 원룸 문을 열었더니 사람은 없고 고양이만 한 마리 남아 있었는데 그게 바로 지금 돌보는 고양이 입니다.
하루 이틀 지난게 아니어서 걱정스런 마음에 병원부터 데려 갔는데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의사로부터 들었습니다. 다만 버려졌다는 슬픔과 혼자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껴서 였는지 처음에는 잔뜩 겁을 먹은 상태로 사람의 손길을 무서워 하였습니다.
원룸 주인은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하다가 아는 지인에게 연락을 하였고 그 지인이 잠시 맡아 주었는데, 이미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던 상황에서 기존에 있던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무척이나 심하게 받아서 같이 키우기가 곤란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저에게 고민을 토로하다가 사연이 딱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어떤 고양이인지 보기나 하자고 하면서 갔다가 보고는 반해 버렸습니다.
저도 자주 해외에 나가고 집에 잘 없는 생활 패턴 탓에 애완 동물을 키울 상황이 안 되었으나 다른 주인을 찾을 때까지만 돌봐 주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데려 온 게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제가 올해 말쯤에 해외에 장기 체류해야 할 상황이 생겨서, 이제 정말 더 이상 돌봐 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정말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나름 훈련을 시켜서 좋아하는 치즈를 주면서 앉으라고 하면 앉기까지 하구요. (앉아! 알아 듣는 고양이 보신 적 있으세요? 보면 정말 뿅 갑니다.) 눈이 안 보여서 그런지 말을 많이 하는데 이것도 정말 귀엽습니다.
그리고 공격성 정말 1도 없어서 손님들 와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그만큼 순한 아이여서 목욕도 수월하게 시킬 수 있습니다.
아, 처음에 제가 데려오고 나서 계속 지켜보는데 행동하는게 아무래도 좀 다른 고양이 같지 않아서, 시험해보니 눈이 잘 안 보이는게 확실해 보입니다. 의사에게 물어보니 특정 종이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눈이 안 보이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동공이 수축 팽창 하지 않아서 눈이 정말 구슬같고 이쁩니다.
구내염은 치료를 해보려고 병원에 알아보니, 발치도 해야 하고 약물 치료도 해야 하는데 완치가 힘들고 재발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하더라구요. 옆에서 지켜보니 사료도 잘 먹고, 좋아하는 간식도 너무 잘 먹고, 배변에도 문제가 없는데다가 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이빨 없이 사는게 얼마나 힘들까;; 하는 마음에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것 외에는 정말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릅니다. 늘 무릎에 앉아서 머리로 꽁꽁 팔이나 배를 치기도 하고 쓰다듬어 주면 몇십분이고 가만히 잘 앉아 있습니다. (골골송도 잘 부릅니다!)
또 이름을 부르면 다가와서 대답도 어찌나 잘 하는 지요... (말이 좀 많긴 합니다ㅋ)
무게는 지금 현재 3.1kg에서 살이 좀 찌면 3.5kg까지 나갑니다. 그 이상 살은 안찌는 듯 합니다. 자율급식 해도 먹는 걸 적당히 조절해서 먹습니다.
저희와 굉장히 잘 지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몇개월 후에 저희가 해외로 이주해야 할 일이 생겨서, 고양이와 함께 가려고 알아보니 동물을 데리고 해외에 왔다 갔다 한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앞으로 얼마 간은 한국과 해외를 왔다갔다 하며 일 해야 할 것 같은 상황이라 더 잘 보듬어 주실 수 있는 주인이 있다면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보내 주고자 합니다.
장난스럽게, 가볍게 키워보고자 연락하시는 분들 보다는 안정된 가정에서 평생을 키워주실 분을 찾습니다. 가능하면 집을 자주 비우지 않는 분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 번 아픔이 있는 아이라... 소중한 생명이니 좋은 주인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더 자세한 점은 전화나 문자 주시면 궁금하신 사항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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