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친구를 만나러 가는길에 길에서 손바닥크기도 되지 않는 아기 길냥이가 울고 있었어요

약속이 늦어 그냥 지나갈려다 도저히 못지나가겠더라구요..ㅜ.,ㅠ

가까이가서 보니 헉~!!ㅡ.,ㅡ 온몸에 끈끈이라고 하나?그런게 덕지덕지 묻어 있더라구요 너무 작고 마른아가인데

만지려고 하니깐 모든걸 포기한듯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 보통 길냥이랑 틀리게

어찌나 불쌍한지 근처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벌써 한차례 불쌍해서 누가 데꼬 왔다 다시 버린것 같다고 하드라구요ㅜ.,ㅜ

동물병원에서는 길에서 오늘 동물이 너무 많아 받을수가 없다 해버리구..ㅜㅠ

식용유로 살짝살짝 떼면 지워진다기에 친구네 집에가서  6차례나 식용유로  떼어내고 목욕시키고를 반복했습니다

몸에 있는건 거의 다 떨어져나간 상태고

귀부분과 머리 부분 약간 남아있네요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하는데 어떻게 할수 가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희 집은 큰 강아지 두마리와 까칠한 고양이가 있거든요

요 고양이 녀석도 1년전에 버려진걸 주워와서 무럭무럭 커가고 있는데 집안에 사람이나 동물이나 첨보는 사람이 있음

심통을내고 할켜버립니다..ㅜ.,ㅠ

그래서집에도 못들어가고 이렇게 글을 남겨요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당장 카메라가 없네요

눈이 무지 크고 약간 말랐습니다

갈색빛옷을입었구요 약간 마르고 얘기라 그런지 귀엽긴하네요

건강상 문제는 없어보이구요  먹는것도 잘 먹드라구요



여기는 부천이구요 인천분들까지 가능할듯싶어요

좋은 가족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늦게라도 상관없으니깐 생각있으신분들은 문자 주세요

010-7143-3115



미성년자분들은 죄송합니다

한번 버려진 아이라 더이상 버림받는거 바라지 않습니다

정말 끝까지 예쁘게 키워주실분 연락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