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양이 치즈새끼냥이 무료분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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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 1건
조회조회: 2,873회
분양번호분양번호 : 2,873회
작성일작성일 : 19-11-25 17:28
본문
안녕하세요^^
어미냥이는 8월에 저희 아파트 앞에서 발견된 고양이 입니다. 처음 볼 때부터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와 머리를 부비적 거리던 아이예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요^^ 담배를 태우러 나오시는 주민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머리박치기를 하던 아이입니다.
그런 아이가 임신을 해서 11월초 아파트옆 덩쿨에 세아기를 출산하였고, 새끼를 낳고 홀쭉해진 몸을 보고 새끼를 낳았음을 알아차린 동네 꼬마들이 새끼를 찾아 이곳저곳 쑤시고 다녔어요. 결국 새끼 세마리를 찾은 꼬마들은 날마다 새끼들을 보러갔고, 급기야 어미가 꾸려놓은 덩쿨집을 파헤쳐가며 세마리의 새끼를 꺼내어 데리고 놀았다고 해요. 어미냥은 워낙에 유순해서 그냥 보고만 있구요.
세마리 새끼를 데리고 놀던 꼬마들이 새끼를 데려가야겠다그랬고, 다른 큰 아이가 그걸보고 세마리 새끼모두 집으로 데려갔다합니다. 어미냥이 있는 줄 몰랐던 아이의 엄마는 분양글을 올렸고, 2마리는 분양을 가서 잘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2마리분양 후 어미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한마리를 어미에게 보여줬더니 물고 가더랬구요.
그래서 새끼1마리와 어미냥이 같이 살고 있는데...이 동네꼬마들이 학교마치고 항상 새끼냥이를 보고 싶다며 겨울에 지낼동안 만들어놓은 집을 부쉬고, 추운날씨에 새끼를 꺼내보고 합니다. 어미냥은 그냥 옆에서 지켜만 보구요..
이래저래 어미냥이 스트레스도 받고, 새끼도 1마리다보니 젖이 조금씩 말라가서 새끼냥이 모유를 충분히 먹을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이웃주민들과 상의 끝에 새끼냥은 집에 데려와 분유를 먹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어미냥이 공동현관앞에 앉아 목놓아 울고 있는데..정말 미안하고 가슴아파서 같이 울었습니다. 새끼를 돌려보내자니 새끼가 죽을것 같고, 새끼잃은 어미가 새끼를 마지막으로 본 곳에 하루종일 앉아 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새끼만 데려가도 좋지만, 어미냥과 같이 데려가신다면 더 감사할것 같아요.
데려가신다면 어미냥은 검진과 목욕등 제가 해서 보내드릴께요.
어미냥이는 8월에 저희 아파트 앞에서 발견된 고양이 입니다. 처음 볼 때부터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와 머리를 부비적 거리던 아이예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요^^ 담배를 태우러 나오시는 주민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머리박치기를 하던 아이입니다.
그런 아이가 임신을 해서 11월초 아파트옆 덩쿨에 세아기를 출산하였고, 새끼를 낳고 홀쭉해진 몸을 보고 새끼를 낳았음을 알아차린 동네 꼬마들이 새끼를 찾아 이곳저곳 쑤시고 다녔어요. 결국 새끼 세마리를 찾은 꼬마들은 날마다 새끼들을 보러갔고, 급기야 어미가 꾸려놓은 덩쿨집을 파헤쳐가며 세마리의 새끼를 꺼내어 데리고 놀았다고 해요. 어미냥은 워낙에 유순해서 그냥 보고만 있구요.
세마리 새끼를 데리고 놀던 꼬마들이 새끼를 데려가야겠다그랬고, 다른 큰 아이가 그걸보고 세마리 새끼모두 집으로 데려갔다합니다. 어미냥이 있는 줄 몰랐던 아이의 엄마는 분양글을 올렸고, 2마리는 분양을 가서 잘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2마리분양 후 어미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한마리를 어미에게 보여줬더니 물고 가더랬구요.
그래서 새끼1마리와 어미냥이 같이 살고 있는데...이 동네꼬마들이 학교마치고 항상 새끼냥이를 보고 싶다며 겨울에 지낼동안 만들어놓은 집을 부쉬고, 추운날씨에 새끼를 꺼내보고 합니다. 어미냥은 그냥 옆에서 지켜만 보구요..
이래저래 어미냥이 스트레스도 받고, 새끼도 1마리다보니 젖이 조금씩 말라가서 새끼냥이 모유를 충분히 먹을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이웃주민들과 상의 끝에 새끼냥은 집에 데려와 분유를 먹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어미냥이 공동현관앞에 앉아 목놓아 울고 있는데..정말 미안하고 가슴아파서 같이 울었습니다. 새끼를 돌려보내자니 새끼가 죽을것 같고, 새끼잃은 어미가 새끼를 마지막으로 본 곳에 하루종일 앉아 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새끼만 데려가도 좋지만, 어미냥과 같이 데려가신다면 더 감사할것 같아요.
데려가신다면 어미냥은 검진과 목욕등 제가 해서 보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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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네님의 댓글
송이네 작성일지역이어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