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입니당
한달 전 밖에서 바이러스에 걸려 죽은 형제들 사이에서 구출해낸 애기인데 병원가서 약처방받고 요양해서 지금은 다 나은 상태라 분양을 보내려고 합니다ㅠㅠ
밖에서 고생을 해서 그런지 애교가 너무 많아요..
몸에 힘을 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예를들면 손을 쓰다듬고 잡고있어도 신경을 안씁니다ㅋㅋ
그만큼 순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고마움을 느껴서인지 굉장히 사람을 잘 따라요
잘때는 꼭 몸을 붙히고 자는 스타일이라 제가 뭉갤까봐 걱정돼서 분리시키기도 했어요ㅋㅋㅋ
사실 키울수있는 형편이 안돼서 한달동안 정 안붙히려고 이름도 그냥 <애기>라고 부르고했는데 안 예뻐할수가 없더라구요ㅠㅠ
지금은 뽀뽀해주고 난리에요ㅜ
그래서 꼭 좋은 분 만나서 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구 이 애기는 억울상은 아니구 눈꼬리가 올라가서 나중에 성묘되면 되게 예쁠꺼에요 밥은 잘 먹지만 살이 많이 찌는 스타일도 아닌것 같구요
사진도 여러장 올리고싶은데 아쉬워용..
분양해가시면 애가가 잘 먹는 사료랑 임시보호 기간에 쓰던 작은 화장실, 두부모래 같이 드릴게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