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누가 고양이를 버리는걸 목격해서 대려와서 정성껏 키운 뱅갈 여자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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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잘 키워왔었는데 남편과 시월드와의 과격한 반대로 정말 몇차례 전쟁 치루고 너무
겸사겸사 화가 나서 가출까지 하고 왔는데도, 결국 제가 져서 아이를 분양 보내게 되었어요.
지금도 이런 분양글을 제손으로 쓰고있는 제자신이 너무 화가나서 다 때려 부수고 싶어요...

- 작년에 입양됬다가 입양자의 털알러지로 파양되서 아이의 안정 후에 다시 이렇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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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는 매우 건강하고 털상태도 좋고, 접종은 빠지지 않고 다했고, 저랑 가면 병원가도 조금 위축되기만 하고 달래주면
주사 잘맞았습니다. 생일은 제가 임의로 10월 15일로 정했어요. 생일축하는 해줘야지요.(※ 출산 경험 없습니다.)

뱅갈의 특성상 잘 울어요. 울때 거의 항상 이유가 있어서 웁니다. 이제는 야옹이라는 소리가 엄마로 들릴정도로...
우는 패턴 거의 정해져있어요. 엄마 물주세요, 밥주세요, 간식줘요, 화장실 청소해주세요, 가구 위에 올려줘요. 등
위와 같이 사람의 손길을 일부러 받으려 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걸 시끄럽다고 받아들이는 분은 사양합니다. 전부 애교니까요.

그리고 뱅갈 치고는 얌전하고 소심하고 잠도 많고 손발을 물때도(저의 경우)살살물어서 안아픕니다. 물론 약한쪽은 절대
내어주면 안됩니다. 가끔씩 심심하면 쎄게뭅니다.(싸움놀이 하자는 겁니다.) 물은 정수기물은 제가샀던건 잘 안먹고 수돗물을
선호하고 가끔 컵에 담긴 물 또는 욕조위의 물을 마십니다. (너무 안먹으면 약병이나 스푼으로 먹여주면 잘 먹습니다.)

밥은 자율급식으로 자기가 알아서 조절해서 먹습니다.(현제 사료-ANF 6Free 또는 쿠팡 탐사 (다이어트용 아님))
몸 긁어주는거 좋아하고요, 빗질하면 장난으로 빗을 깨물기도 해요. 쭈그려있으면 배를 꾹꾹이합니다.(저에게만)
(얼굴은 배에 대기만 하고 침은 묻히지 않습니다.)

장난감은 카샤카샤, 깃털류의 낚싯대랑 캣닢볼과 폼폼볼같은 걸 좋아합니다. 터널류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계속 두부모래 썼습니다. 향은 두부향, 녹차향, 바나나향, 라벤더향 써봤는데 딱히 거부 없었어요.

스크레쳐 2개쯤 있으면 벽이나 가구에 발톱 긁지 않습니다. 목욕이랑 발톱 깎을때도 쉬운 편입니다.
목욕하고 수건으로 말릴때만 뒷북으로 우웅 거리는데, 그냥 궁시렁대는 거니, 대충 달래주면 되요.

(입양의사 확고하고 검진 원하실때)같이 병원가서 건강검진 해드리며, 동행 불편하시면 사진 보내드려요.


※  학생, 자주 늦게 들어오는 혼자사는 직장인과 임산부와 군인, 알러지있는분 거절하며, 가족이랑 시댁에서
    거부 않하는분 이었으면 좋겠습니다.(파양 방지를 위해)
    입양 후에 최소 한달에 한번 잘지내는 사진 보내주실 분에게만 입양 보냅니다.(카톡 차단 및 잠수 사양)

좋은분에게 보내기위해 책임비 1만원 받으며, 한달뒤에 잘지내는 동영상 찍어서 보내주시면 용품으로 돌려 드립니다.

입양시 용품은 사료와 화장실 2개, 모래(남았을때), 접종수첩, 양치용품, 발톱깍기, 방석, 하네스(산책용 몸 줄) 드립니다.
집사하고 친해지면 인적없는곳 산책 가능합니다.(↑장난감은 둘째딸이 고장내서 새로 구입요망)

그외의 사항은 카톡으로 문의 바랍니다.(외출시에 바로 답장못할수도 있으니 기다려주세요.)
찔러보는 분이나 짐승이라 부르거나 업자분들은 거절합니다.

사진은 아기때부터(주워왔을때) 지금까지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방학이라 제폰 뺏어서 동영상 보고, 배터리가 금방 방전되서 답변이 늦을수도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