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어미없이 혼자 경계심도 없어서 냐옹아 부르면 저 멀리서 반겨줬던 아이입니다

처음 발견시 허피스에 밥을 제때 못 먹어서인지 또래 나이에 비해 마른게 보였는데 지금 병원을 꾸준히 갔다와 좋아졌고요
밥과 물은 가리지않고 자율배식으로 잘 챙겨먹고 있어요
물론 화장실 배변도 건강하게 잘보았어요

좋아하는 장난감은 낚시줄을 좋아해요 그중에 낚시줄에 달린 쥐인형을 좋아해서 맨날 물고 다녀요 아깽이라 그런지 활발합니다 ㅎㅎ
그리고 사람을 좋아해서 조금만 만져도 그르렁 거립니다

집에 아이가 늘 노는 장난감과 화장실, 남아있는 화장실 모래 새거 다 드 드릴게요.

마지막에 처음발견당시 올려놓을게요
지금 건강하게 무럭무럭 예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답
데려오기 전에 여러고민 끝에 데려왔지만
여러가지 사정 겹치는바람에 이렇게 글을 올려 이 아이에게 책임을 못져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 저보다 좋은 집사를 만나 행복하길만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