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 이메일주소등 개인정보는 이 부분에 남기지 마시기2020년 10월 29일(목) 저녁 7시 30분경 와이프가 근무하는 직장 정문으로 다리를 다친 작고 여린 아기고양이가 들어왔습니다.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시청 당직실 등에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저희도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그냥 보낼 수가 없어 야간진료 병원에 데려갔고,
오른쪽 뒷다리 대퇴부가 골절되었고 그 부위는 성장 판이 있는 곳이라 치료를 안 하면 그 쪽 다리만 성장을 못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그냥 뒀음 길거리에서 죽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합니다.) 사비로 치료비를 지불하고 입원, 골절수술 후 11월 2일(월)에 퇴원시켜 집에 서 회복중입니다.
와이프는 다친 다리 치료만 해서 다시 밖으로 돌려보낼 생각이었으나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병원치료까지 받은 고양이는 사람 손을 타서 밖으로 돌려보내도 혼자 살아가기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합니다.(그 이야기를 듣고 며칠째 잘 먹지도 자지도 못하며 걱정하고 있구요...)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면 좋겠지만 와이프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 알레르기 약을 복용하며 우리 로키를 키우고 있는 상태라 저 아이까지 책임지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5개월쯤 되는 남자 냥이이고, 골절된 것 외엔 아주 건강한 녀석(병원에서 진드기, 기생충 치료 모두 완료함)이라고 하셨어요.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들이 계시는지 알아봐 주심 감사할 것 같아 긴 글 올립니다.
입양하실 분 부담 덜어드리려고 중성화수술까지 마쳤습니다.
1년치 사료 지원해드립니다.

지역은 일산 풍동 거주중입니다.
고양이에 대한 아무런 지식없이 호기심만으로 입양문의는 사절입니다.
따뜻하게 돌볼 가족을 찾습니다.

010-6451-7300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