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의 놀숲 믹스냥과 같이 살던 아이입니다.
마찬가지로 2014년 입양한 아이입니다.
길냥이였고, 최초 임보하신 분이 기초접종 완료했으며
입양 후 중성화도 했습니다.

이 아이는 순하진 않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를 잘 부리고
냥냥 대답도 잘합니다. 다만 쪼끔 까칠한 편이 있어,
손이나 발로 놀아주면 깨물려고 할 때가 있습니당.
아이 성격을 잘 파악해서 놀아주려고하면, 절대 먼저 공격하진 않습니당.
씻는 거랑 미용을 너무너무 싫어해서 힘든 편입니당
대신 털이 짧고 잘 빠지지 않아서 미용을 하지 않아도
털때문에 불편한 점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 아이도 정말 끝까지 제가 보살피고 싶은 마음이 너무너무나도 크지만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정말 너무 불가피하게도 입양을 보내야만 할 듯 하여,
캣조아에 아래 아이와 같이 처음으로 올려봅니다.ㅠㅠ

정말 고양이를 사랑해주시는 분이 입양을 고민해주시면 너무 행복할 듯 합니다!ㅠㅠ

아이 특징 - 남아/7살/4.5kg/코숏 추정
* 애교 많고 냥냥 대답 잘함
* 조금 까칠해서 적당히 놀아주면 좋지만, 계속 만지려고 하면 까칠해짐
* 털빠짐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다른 냥이와 같이 키워서 체감을 못했습니당.
* 간식을 좋아하고 먹는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입니당.
* 처음 낯가림이나 낯선 사람에게 겁을 조금 느끼고 잘 숨습니당.
* 같이 잘 때 팔베개하거나 배 위, 무릎냥 등등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 사진이나 짧은 영상은 혹시 입양을 고려하시는 분께서는 연락주시면
더 많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