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기 이름은 마리입니다.

대구 대실역 앞에서, 태어난지 1개월쯤 된 상태에서 어미에게 버림받은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체온 유지 때문에 늘 포대기에 안고 다니며 보살폈고, 배변유도 배변교육 모두 하였고, 제 자식처럼 길렀습니다.

저는 마리를 포함한 3마리의 고양이와 지내고 있는데, 구조당시 허피스와 피부병 때문에 다른 아이들도 다같이 고생하며 모두 완치시켰습니다.

건강상태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지만 발톱이 몇번빠지고 발톱 부분 몇군데에 두껍게 발톱무좀처럼 보이는것이 있는데, 병원에서 이건 고치기 힘들다 자연스럽게 지내면 된다고 했습니다.

입양 보내게 된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제가 구조하고 진즉 보냈어야 했지만... 하루하루 지내다보니 정이 들어서 보낼 수 없었던 상태에서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이제는 대전으로 이사 오고 3마리가 함께 지내기엔 힘든 상황이 되어 저보다 더 잘 보살펴 주실 수 있는 주인분에게 보내고 싶습니다.

※ 책임감이 있는 주인분을 구합니다. 

저희 마리는 잦은 스킨쉽을 좋아하지 않고 은근히 까칠한 면모도 있지만, 호기심이 많고 츄르와 통조림에 반응을 크게 보이며 애교를 부리는 까칠하지만 귀여운 아이입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책임감이 있는 분만 연락주세요.

특이사항은 사료입니다. 오리젠 / 아카나/ 네츄럴발란스 순으로 먹였으며, 입맛이 까다롭진 않으나 어스본과 이볼브프리미엄캣은 실패했습니다.

저희 마리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