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끼 고양이 4마리 분양합니다.

저는 현재 1층짜리 주택에 거주중인데요. 제 집과 옆 건물 사이에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 4마리를 놓고 기르고 있어요.

8월초 즈음에 발견헀을 때 이미 눈뜨고 걸어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아마 대략 8주쯤 된 상태로 보여요. 

한 마리씩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 고양이는 하양이에요. 넷 중에 유일하게 털색이 하얀 아이입니다.

 

두 번째 고양이는 장화에요. 얘는 회색 고양이지만 발 색깔만 노란색이어서 마치 장화를 신은 것 같은 아이에요

 

세 번째 고양이는 회색이에요. 사실 털색이 검정색으로만 이루어진 아이가 2마리인데요. 그 중 이 아이가 좀 더 밝은 색이에요

4번째 고양이는 검정이에요. 아까 말씀드린 검정색 고양이 2마리 중 이 아이가 좀 더 어두운 색이에요.

(시실 회색이랑 검정이는 저도 언뜻 보면 구분이 잘 안 될 때가 많아요.. ㅎㅎ)

같이 있는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에요.!

분양 완료됐습니다!


 

아직 어리고, 제가 4마리를 병원에 데려갈 형편은 안 돼서 예방접종이나 암수 파악은 안 된 상태에요..

그래도 어미가 계속 젖을 먹이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크고 있는 아이들이에요. 제가 준 사료도 함께 먹고 있어요!

보시다시피 틈만 나면 저 몰래 제 집에 들어왔다가 저를 마주치면 밖으로 도망가는, 반 길고양이 / 반 집냥이 상태입니다.

그리고 사진 중간중간에 다른 치즈 고양이를 발견하셨을 지 모르겠는데요.

사실은 똑같은 어미고양이가 5월 즈음에 저 골목 사이에 먼저 놓고 기르던 아이에요.

제가 발견했을 때 새끼 고양이 두 마리가 있었는데 한 마리는 죽어있었고, 살아있던 이 고양이하고 눈이 마주쳤었어요.

가만히 두면 저 아이도 곧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먹을 걸 조금씩 챙겨줬었는데,,, 정신차려보니 이미 저희 집에서 먹고 자는 고양이가 되었답니다..
  

지금은 저와 침대에서 같이 자고, 매일매일 저한테 앵기는(?) 개냥이가 되었답니다. ㅎㅎ
   

물론 이 치즈냥이를 분양하는 것은 아니구요 ㅎㅎ

다만 제가 분양할 새끼 고양이들도 입양하시게 되면 이렇게 예쁜 집냥이가 될 거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저 치즈냥이를 제가 보살펴줬더니, 어미 고양이가 여기가 안전하다고 생각했는지 굳이 여기로 와서 새끼를 낳은 것 같아요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

만약 분양하게 되면 제가 쿠팡에서 만 원 정도하는 케이지를 구매해서 통해 전달해드릴 생각이에요.

만약 혹시 이미 가지고 계신 케이지가 있으시다면, 저희 집으로 보내주시면 제가 거기에 잘 옮겨서 분양해드릴게요.

그리고 제가 차량은 없어서,, 저희 집 쪽으로 방문해주셔야 분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분양 비용은 당연히 이 사이트 방침에 따라 없구요.

다만 고양이를 키우시게 될 집의 간단한 사진과 준비해놓으신 고양이 용품(혹은 최근의 구매 내역) 사진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그럼 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입양자 분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