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양이 용감한 ‘시도’와 호기심 많은 ‘레미’, 사랑스러운 남매 생존자가 따뜻한 무릎을 가진 집사를 찾아요!
페이지 정보

· 품종 | 한국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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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수 | |
· 중성화여부 | 유 |
· 태어난 날 | 년 월 |
· 분양가능지역 | 경남 |
· 희망분양가 | 무료분양 |

김근호
· 분양자 | 분양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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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릭처 | 분양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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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름: 시도 (수컷) / 레미 (암컷)
나이: 10개월 (추정, 남매로 보임)
시도: 조심성이 있지만 금방 경계를 풀고 사람을 무척 따르는 애교쟁이. 품에 안겨 “쭙쭙이”를 하며 배 만져달라고 조르는 스킨십 마니아예요.
레미: 호기심 많고 차분한 성격. 집사 무릎 위에서 궁디팡팡과 쓰담을 받는 걸 제일 좋아해요.
공통점: 둘 다 길냥이 출신이라 처음엔 살짝 조심스럽지만, 천성이 개냥이 스타일이라 집사가 집에 오면 마중 나오며 엄청난 애교를 부립니다. 스킨십을 정말 좋아하고, 사료와 간식도 가리는 것 없이 주는 대로 잘 먹어요.
건강 상태: 둘 다 정부 TNR 사업으로 중성화 완료(왼쪽 귀가 살짝 잘려 있음). 처음 만났을 때 시도는 앞발 부상과 탈진으로, 레미는 의식 없이 쓰러진 채로 죽어가고 있었어요. 건강 상태가 너무 안 좋았고 회복기간이 오래 걸려 몸이 약한 상태였던지라 예방접종은 받지 못했으니 입양하시는 가족께서 해주셔야 합니다. 지금은 둘 다 완전히 회복하여 아무런 문제 없이 아주 건강합니다! 추가로 실시한 범백바이러스 검사도 음성이 떴어요. 이제는 둘 다 말라깽이에서 근육질 체질이 되었고 시도는 맹수처럼 당당하게, 레미는 민첩하고 예민한 감각으로 사냥감까지 척척 잡아냅니다.
남매의 유대: 이 둘은 단 한 번도 싸운 적 없는 찐남매예요. 항상 붙어 다니며 한 마리가 사라지면 눈이 빠져라 찾고, 서로 그루밍해주고 같이 붙어 자는 모습이 일상이에요.
특이 사항: 하악질 한 번 한 적 없는 착하고 아주 순한 아이들입니다. 물을 잘 마시고, 전선을 물어뜯거나 벽지를 뜯는 문제 행동도 전혀 없어요.
‘시도’와 ‘레미’를 처음 만난 날, 레미는 길바닥에 의식 없이 쓰러져 있고 시도는 그 옆에서 울부짖고 있었어요. 탈진과 탈수로 생사가 오락가락하던 두 아이를 간신히 살려냈고, 몇 달간 병간호하며 회복을 도왔습니다. 이제는 건강해진 이 남매가 제게 매일 웃음과 감동을 주지만, 저는 구조 전부터 캐나다로 장기 출국이 예정되어 있었고, 곧 출국을 앞둔지라 직접 입양할 수 없어요. 그래서 임시보호 끝에 이 아이들을 진짜 가족에게 보내고 싶습니다.
입양 조건은 이 남매를 끝까지 가족처럼 사랑해줄 분이었으면 해요. 두 마리 함께 입양해주시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여건상 한 마리씩 입양도 가능합니다. 입양하시는 가족께 스크래처, 장난감, 간식, 사료, 화장실 등 이 아이들이 쓰던 물품 일체를 전부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은 경남이지만 입양을 희망하시면 제가 직접 데려다 드릴 의사가 있습니다.
용감한 ‘시도’와 호기심 많은 ‘레미’의 애교와 끈끈한 우애에 반하실 분, 꼭 연락 주세요! 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실 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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