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시 아기 브라운 아메숏 고양이를 임시보호하고 있습니다. 태어난지는 이제 막 6개월이 되어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원래는 친구 부모님께서 한달 정도 키우시다 알러지가 너무 심하게 올라오셔서 약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수준에 이르러 제가 잠시 임시보호하고 있어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반려동물 출입이 안되는 곳이라 장기적으로 키울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하여 입양글 올립니다. 

우선 이 아이는 반짝이는 큰눈과 동글동글한 얼굴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아이입니다. 이제 막 캣초딩 시기를 지나서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조용하게 곁을 지키거나 잠을 자고 혼자 조용히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사냥놀이를 무척 좋아해 20분씩 놀아줘도 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애교가 무척 많아서 집사가 어딜가든 따라다니고 공부나 식사를 할때도 올라오지 않고 발치에서 머무는 아이에요. 그리고 밤에 잘때는 꼭 집사 얼굴 옆에 붙어서 만져주면 골골송을 하다가 팔에 고개를 묻고 잡니다. 원래 있던 집에서도 애교가 무척 많아서 부모님께서 아이를 보내실 때 많이 슬퍼하셨다고 해요. 저희 집에서도 이렇게 잘 적응해서 애교를 부리는 것을 보면 어디서든 잘 적응하고 사랑받을 아이인 것은 확신해요. 

고양이를 입양하는 일은 반려를 집에 들이는 일이니만큼 신중히 고민해보고 결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를 오래 돌봐주실 자신이 없으신 분이라면 1년만이라도 임시보호하셔도 괜찮아요. 만약 1년 임시보호를 하시게 된다면 1년 안에 살던 곳에서 이사해서 아이를 데려올 계획도 있습니다. 

아이를 돌볼때 필요한 모래, 화장실, 자동급식기, 먹던 사료, 장난감, 터널과 같은 용품들도 필요하시다면 드릴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신중하게 고민 후 연락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