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숏헤어 [급]임신 고양이 키워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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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 1건
조회조회: 2,344회
분양번호분양번호 : 2,344회
작성일작성일 : 08-03-21 16:33

· 품종 | 코리안숏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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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수 | 암묘 |
· 중성화여부 | 무 |
· 태어난 날 | 2007년 3월 |
· 분양가능지역 | 서울 |
· 희망분양가 | 무료분양 |
· 븐양중 표시가 되어 있더라도 분양자가 분양완료 체크를 해놓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근호
· 분양자 | 분양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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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릭처 | 분양완료 |
· 연락처는 책임비등록하셔야 열람가능합니다.
본문
전 인터넷 설치 기사입니다. 오늘 오전 설치를 갔다가 골목길에서 이녀석을 만났습니다.
전주 밑에서 널부러진채로 절 부르더군요. 전 다쳐서 움직이지 못하는 고양이를 길가로 버려둔줄 알았답니다. 불쌍한 마음에 어디가 아프냐며 목을 쓰다듬어주니 손을 핥더군요. 몸을 움직이지 않길래 온몸이 부서졌나 싶었습니다. 하반신 쪽을 만지니 일어나더군요. 괜찮나 싶어서 작업을 위해 차쪽으로 가는데 따라 오는 겁니다. 별 희한상 고양이다 싶었죠, 대개는 도망가는게 정상인데...일단 일은 해야겠고 저대로 방치해서는 안될듯 싶어 차안에 먹을것좀 두고 얼릉 일끝내고 나왔습니다. 차안에서 대자로 뻗어 자더군요..-_-; 어째야 되나 싶어서 길고양인데 이것도 너의 생이라 생각하고 차에서 내려줬습니다. 후다닥~ 도망가길 바랬는데 어슬렁 앞으로 걸어가더니 다른 차 범퍼 앞에서 그냥 드러눕더군요. 웬지 힘든 느낌이 들어 혹시나 하고 배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배가 볼록 하더군요, 젖꼭지도 부풀었고, 집에서 강아지를 출산해봐서 임신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더욱 마음이 찢어지더군요. 모르겠다 싶어 도망왔습니다. 하지만 그 찝찝함이란 일하면서 계속 마음을 무겁게 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세시.간만에 다시 가보았습니다. 자리만 바뀌었지 여전히 그 골목 다른 전주 밑에 널부러져 있더군요. 차에 태웠습니다 병원에 갔습니다. 임신 맞답니다. 휴....저희 집에 개를 세마리 키웁니다. 어무이께서 고양이는 절대 반대고요. 버릴수도 없고 안타깝습니다. 따르기는 왜이리 잘 따르는지 간호사가 개냥이라고 부르데요,
지금은 제 차안에 있습니다. 산모를 저렇게 두면 안되는데...집나와서 키울수도 없고...휴...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여건이 허락지 못하네요. 급해서 사진도 올리지 못합니다. 거리에서 흔히 보는 검은색, 갈색 알록이 입니다. 제발 좋은님들의 도움 바라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바쁜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름은 워낙 강아지처럼 잘따라서 즉석으로 만들었습니다,나이는 1년 정도 된듯 싶다고 병원서 말하데요)
전주 밑에서 널부러진채로 절 부르더군요. 전 다쳐서 움직이지 못하는 고양이를 길가로 버려둔줄 알았답니다. 불쌍한 마음에 어디가 아프냐며 목을 쓰다듬어주니 손을 핥더군요. 몸을 움직이지 않길래 온몸이 부서졌나 싶었습니다. 하반신 쪽을 만지니 일어나더군요. 괜찮나 싶어서 작업을 위해 차쪽으로 가는데 따라 오는 겁니다. 별 희한상 고양이다 싶었죠, 대개는 도망가는게 정상인데...일단 일은 해야겠고 저대로 방치해서는 안될듯 싶어 차안에 먹을것좀 두고 얼릉 일끝내고 나왔습니다. 차안에서 대자로 뻗어 자더군요..-_-; 어째야 되나 싶어서 길고양인데 이것도 너의 생이라 생각하고 차에서 내려줬습니다. 후다닥~ 도망가길 바랬는데 어슬렁 앞으로 걸어가더니 다른 차 범퍼 앞에서 그냥 드러눕더군요. 웬지 힘든 느낌이 들어 혹시나 하고 배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배가 볼록 하더군요, 젖꼭지도 부풀었고, 집에서 강아지를 출산해봐서 임신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더욱 마음이 찢어지더군요. 모르겠다 싶어 도망왔습니다. 하지만 그 찝찝함이란 일하면서 계속 마음을 무겁게 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세시.간만에 다시 가보았습니다. 자리만 바뀌었지 여전히 그 골목 다른 전주 밑에 널부러져 있더군요. 차에 태웠습니다 병원에 갔습니다. 임신 맞답니다. 휴....저희 집에 개를 세마리 키웁니다. 어무이께서 고양이는 절대 반대고요. 버릴수도 없고 안타깝습니다. 따르기는 왜이리 잘 따르는지 간호사가 개냥이라고 부르데요,
지금은 제 차안에 있습니다. 산모를 저렇게 두면 안되는데...집나와서 키울수도 없고...휴...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여건이 허락지 못하네요. 급해서 사진도 올리지 못합니다. 거리에서 흔히 보는 검은색, 갈색 알록이 입니다. 제발 좋은님들의 도움 바라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바쁜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름은 워낙 강아지처럼 잘따라서 즉석으로 만들었습니다,나이는 1년 정도 된듯 싶다고 병원서 말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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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님님의 댓글
영구님 작성일분양이댄건지안댄건지..모르겟네용; ... 아무도안대려갓음 대려오고는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