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냐옹이" 이고, 보시다시피 코숏 고등어 입니다.

(고등어 무늬가 아름답고 고양이 야성미가 잘 드러납니다. 잘생겼습니다.)

 

고다 카페에서 2008년 여름에 업둥이를 분양받았습니다.

생일이 2008년 5월쯤이고, 지금 15개월쯤 되었습니다.

(몸무게는 4.2 Kg입니다.)

 

암컷이고, 올봄에 중성화수술을 했고 예방접종은 3차까지 했고,

구충제는 올봄에 맞았습니다. (집에서만 키우기때문에 크게 신경안써도 될듯합니다.)

(예방접종같은것은 동네에 있는 시온동물병원에 주로 다녔고,

중성화수술은 부천에 있는 동물병원Be 란 곳에서 했습니다.

동물병원 Be란 곳은 큰 수술같은것을 할 일이 있을때 가면 좋을듯 했습니다.)

 

분양을 하는 이유는 제가 지방으로 이사를 가면서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되었는데,

부모님이 고양이를 불편해 합니다.

 

보다 근본적인 이유로는,

요즘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많아서 고양이에게 짜증부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고양이와 저보다 더 잘 지내실수 있는 분이 같이 지내면 좋겠습니다.

(분양하려니 마음이 많이 씁쓸하네요. 마치 애기 낳아서 해외 입양보내는 심정이 무엇인지 약간 알것 같기도 합니다.)

 

성격은 아주 온순하고,

약간 새침떼기 성격이기도 하고 아주 활발하기도 합니다.

 

밤에 잘때 주로 제 옆에서 자구요.

아주 친해지면, 제 배위에서 잘때도 있습니다.

 

사료는 작년에는 로얄캐닌과 아보덤을 반반씩 주었고,

올해는 로얄캐닌 인도어와 로얄캐닌 헤어볼을 2:1로 섞어서 주고 있습니다.

(냥이 밥그릇에 가득 주면 알아서 필요한 만큼만 먹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참치캔 하나 주고요.

 

아보덤 줄때보다 털이 약간 푸석해진것 같습니다.

추천은 로얄캐닌 인도어, 아보덤, 로얄캐닌 헤어볼을 2:2:1 정도로 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모래는 작년까지는 에버크린을 썼었는데,

고양이 발에 약간 안좋은것 같고, 먼지도 많이 나고 좀 인공적인 것 같아서

올해는 흡수형(캣츠 오운 쵸이스)를 쓰고 있습니다.

 

나무성분이라서 자연적이고 냥이에게 보다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근데 여름에는 조금 냄새도 많이 나고, 관리에 신경이 좀 쓰입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응고형으로 하고,

나머지 계절에는 흡수형으로 하면 좋을듯 합니다.

 

물은 처음에는 먹이랑 따로 주었는데,

요즘은 화장실에 세수대야 같은데 물을 조금 받아놓으면,

화장실로 가서 물을 먹습니다.

 

목욕은 겨울빼고 봄~가을사이에 2번정도 시켜주었습니다.

(실내에서만 키우고, 고양이는 스스로 몸을 씻기때문에, 1년에 2번정도 해주어도 크게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바람쐬러 가까운 공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몸에 매는 줄 착용)

잔디밭 같은데 데리고 가니 집에서만 있는거 보다는 좋은것 같습니다.

(다만 개처럼 뛰어다니지는 않고 주변을 경계하면서 가만히 있습니다. 주위에 사람이 있으면 구석으로 숨네요.)

 

잠은 주로 제 옆에서 자고,

저한테 심하게 혼나는 날은 옷장 위에서 주로 잡니다.

 

저희 집으로 오셔서 직접 보시고 데려갔으면 하구요.

(이동장을 드릴테니, 이동장은 준비안해오셔도 됩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사거리 부근입니다.)

 

동물을 아주 사랑하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혼자 사시는 분 보다는 가급적 가족중 한분 이상이랑 같이 사시면 좋겠고,

모성애가 많은 여성분이시거나 아니면 남자분이라면 성격이 부드러운편이면 좋겠습니다.

(아주 가끔 고다 카페에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 올려주실분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책임비로 1만원을 받겠습니다.

연락처는 017-234-9354 입니다.

 

마음에 드는 분이면 후원하는 마음으로 아래 사료와 용품을 같이 드리겠습니다.

 

로얄캐닌 인도어 사료 4Kg

반데스 하우스형 화장실

캣츠 오운 초이스 모래 1Kg

ORE 도자기 식기

리첼 이동장

고양이 가이드북 1권

기타 잡동사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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