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운동 나갔다가 버려진 고양이가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를 부리길래
마음이 안좋고 신경이 쓰였는데
다음날 동생이 이 고양이를 주워왔어요ㅠㅜ!!!

근데 예전같으면 저희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고 또 얘가 너무 착하고 예쁘고
버려진지 얼마안돼서 굉장히 깨끗해서 그냥 키울텐데...
저희가 11월에 호주로 이민을 가거든요 !ㅜㅜ

그래서 키우던 고양이도 키우고 싶어하던 친구를 준 마당에 ~ㅠㅠ
동생이 얘를 데리고 와서 지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ㅠㅠㅠ!!!
11월까지 주인 못구하면 저희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으니까 ㅠㅠ

그래서 사실 중성화 유무(여자아이)도 잘 모르겠고 생년월일도 모르겠어요ㅠㅠ!!
하는짓도 너무 이쁘고 그래서 정들까바 이름도 안지어주었거든요 ㅠㅠ
얼굴도 굉장히 예쁘고 성격은 정말 최고예요 두시간씩 안고 있어도 아기처럼 가만히 안겨서자고 ~

예전에 키우던 고양이는 성격이 좀 과격해서 ㅋㅋ 저희끼리 장난으로 얘는 진짜 천사고양이라고
말할정도거든요~~!! 실물로 보면 코색도 너무 이쁘고 !! 털 무늬도 이쁘고
터앙같은거 보다 털도 훨씬 덜빠지네요 ~(예전에 터앙을 키웠었거든용)

빨리 그냥 무료로 돈 한푼도 안받고 정말 잘 키워주실분 연락 주셨으면 좋겠어용 ㅠㅠ
이놈을 그냥 버리고 갈수도 없고 불안해용 ~
정들까봐 이름도 못지어놓은상태거든요ㅠㅠ

애는 정말 너무 이쁘고 없는둥마는둥 착하거든요 ~!!!
많이 연락좀 주세용 ㅜㅜㅜ!(잘키워주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