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는 저희 집 고양이 입니다.
콩이를 키우기전 나비라는 고양이를 키웠었는데요...
고양이 두마리 다 아빠가 얻어오신거거든요...
새끼때부터 키워서 정이 정말 많아요 원래아빠 사무실에 있었는데 새끼여서 겨울이면 얼어죽을수도 있으니깐 좀 크면 데려가신다고 하시면서 처음에 나비를 데려오셨어요...정말 보내기싫어서 울고 빌고 다해봤지만
어쩔수 없이 나비를 아빠 사무실로 보냈죠...주말마다 찾아가서 놀아주기도 하고...더러워진 모습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 데려오고싶고 처음에는 그곳에서 적응을 못해서 울기만 하더라고요...
근데 몇달부터 찾아가도 나비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 충격에 정말 저는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그리고 3개월후 아빠가 꼬리가 태어날때부터 접혀서 태어난 장애고양이 콩이를 또데려오셨죠
처음에는 나비처럼 또 정들면 보내기 싫을까봐 데려오지 말라고했는데 제가 워낙 고양이를 좋아해서
아빠가 데려오셨어요...ㅠ.ㅠ 근데 제가 이번에 대학을 붙어서 기숙사를 써야해요...
아빠는 제가 기숙사를 들어가면 콩이를 다시 데려가신데요...ㅠ.ㅠ
나비가 겪었던 고통을 다시 콩이가 느끼게 하고 싶지가 않아요...콩이가 겁이 많은 편이예여 낯도 가리고요
친척들이 와도 잘 가지도 않고 그래서 너무너무 걱정이되요...
정말로 고양이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이 분양받기를 원합니다.
아빠사무실에서 받을 고통을 안받게 하고자 분양을 요청하는건데 분양을 장난삼아 하셔서 저희 콩이한테 상처를 주실거라면 분양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만 큼 정말 신중하게 생각 하셨음해요.
고양이를 정말로 사랑하시는 분, 고양이 여러마리 키우시는분(콩이 친구들이 많으면 심리적으로 더 좋지 않을 까 싶네요) 분양을 원하시면 가깝다면 저희가 갈것 같구요...불편하지 않으시다면 주말마다 콩이보러 가도 되는지도 .....연락기다리겠습니다. 01041968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