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단이는 6월경 저희집 계단에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버려져있던걸 구조해서 친구랑 저랑 함께살고있어서 저희가 보살필수 있는 상황이라 대략 1년반정도 키워왔습니다
근데 저희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서로 각자의 본집으로 들어가게 되어 단이가 갈곳이 없어졌어요 ㅠㅠ 부모님들은 고양이를 너무나도 싫어하셔서 데리고오면 베란다로 던져버리겠다 하시고 정말 이쁘고 애교도 많고 건강해서 손이 안가는 아이인데 아무리 설득을해도 이러다간 저희까지 쫓겨날거 가타요ㅠㅠ정말 착하고 말썽없는아이라 정도 많이 들어서 보내긴 싫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정말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좋은분께 보내고 싶어요
단이는 정말 코숏중에서도 엄청난 개냥이이고(근데 약간 시크한개냥이ㅋ자존심이쎄요) 무릎이나 사람한테 꼭붙어있는거 좋아해요ㅎ항상따라다니는건 아니지만 누워있을때 항상 조금이라도 붙어있으려하고 옆에누어서 골골송과 쭉쭉이를한답니다(코숏치곤 덩치가작은편이에요3.3키로)호기심이 많아서 사람을 좋아하고 할퀴거나하는일은 단한번도 없었어요 목욕시키기도 엄청수월하구요 (가만히잇는편이에요) 발톱깍는거 약간 싫어하긴하는데 쭉쭉이하고있을때 혼미해서 몰래 깍아요ㅋㅋ 새로운환경에 적응빠를거에요 저희가 전에 탁묘를해서 다른고양이랑도 잘지내는편이고 처음만나도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거의피하는편이고요 호기심이 정말많아서 장난감은 아무거나 다 좋아합니다 반응이 엄청나요ㅎㅎ 화장실도 모래 화장실썼는데 모래를 발에 달고나오거나 마구 파헤치지 않아서 사막화굉장히 적어요ㅎ정말 저희가 키우면서도 일이 바쁘다보니 신경을 많이 못써주었는데 사료도 가리지않고 잔병치레한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준 아이랍니다 저희보다 사랑을 많이 주실수있는분이면 좋겠어요 정말 정이 많이들어서 자식같은 아이라 어떻게 고양이한번 키워볼까?하고 장난으로 키우실분이라면 사절이에요 고양이를 키우고계신분이나 키워보신분 혹은 정말진지하게 키울준비가되신분만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