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주유소에서 며칠간 보인 새끼 고양이인데 트럭 아래에 올라타서 생활하는게 불안해 보이고 사고날 위험이 커보이기에 사냥해왔습니다. 전체 검은색털에 다리와 얼굴 코쪽만 흰색인 새끼입니다.

현재 사료와 고양이용 분유, 그리고 모래를 가지고 있는데 남는건 다 드리고요 제가 주워온지 이제 3일째인지라 다른 용품은 없습니다. 생후 1~2개월정도 된듯하고 이는 다 낫으며 온순한 편인듯합니다.

불쌍해서 주워는 왔으나 제가 원룸에 살고 고양이를 둘곳도 없으며 애완동물을 키우면 퇴실되는지라 키우기가 쉽지않아 분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형편이 안되어 분양은 하지만 고양이가 편히 자랄 넓은 공간과 고양이를 아끼고 잘 아시는분이 데려가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알아보니 고양이는 예방접종비도 꽤 들어가던데 그정도는 감당될 능력을 보유하신 분이 데려가셨음 좋겠습니다. 학생은 사절이고요~

사진은 조만간 올릴예정인데 혹시나 연락주시면 메일로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거주지가 금천구 가산동인 관계로 근처에 사시는 분중에 오시기 힘드실경우 데려다도 드리겠습니다. 멀면 곤란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