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르던 고양이는 아니구요..

아랫층에서 기르시던 분들이 이사를 가시면서..
버리고 떠났네요 ㅠㅠ

동물보호센터에 보내신다더니
그냥 두고 가버리셔서..
저희집 마당에서 맴돌고 있는 녀석이예요.
아직 작은 아이구요..
솔직히 성별여부와 접종여부는 잘 몰라요.

근데 성격은 엄청 붙임성있구,
사람손을 타서 그런지 애교가 많네요.

저는 집에 개를 기르고 있고
집에서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기를 수 있는 사정이 못되네요.
밖에 버려두자니.. 굶어 죽을 것 같아서
먹을것만 주고 있는데요.
너무 불쌍하네요..
아직 아가라서 분양받으시면 잘 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분양비나 책임비는 당연히 받지 않지만,

단... 요즘 하두 흉흉한 일들이 많고해서..
책임감있게 길러주실수 있는 분이셨으면 좋겠네요.
한번 버림받은 아이라...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