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양이 소심하고 겁많은 저희 호랑이 입양보냅니다..ㅠㅠ
페이지 정보
댓글댓글 : 1건
조회조회: 3,803회
분양번호분양번호 : 3,803회
작성일작성일 : 14-02-25 16:10
본문
1.입양 지역: 서울 양천구
반려인의 이름: 김종원
연락처: 010-4300-7666
나이 :30대
(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상세 나이 안적으셔도 됩니다. 연령대만 적어주세요.)
2. 고양이의 종류: 코숏
고양이의 성별 : 여아
나이: 2살 반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 건강합니다.
보내기 전에 병원 검진 한 번 더 하고 보낼게요.
출산과 교배 불임 여부: 6개월경 중성화 완료
출산 횟수(암묘에 해당): no
부모묘의 나이: 병원에서 보호중이었던 유기묘라 잘 모르겠어요...
3. 입양시 조건(특별히 원하는 조건이나 입양인의 조건 사항등등):
특별히 원하는 것은 없구요.. 사랑하는 맘으로 데려가시고.. 종종 소식 전해주시면 좋겠어요.
너무 멀지 않으면 직접 데려다 드리고 집에 있던 화장실2개, 사료, 모래, 밥-물그릇 드릴게요. (물론 원하시면..)
작은 캣타워도 있는데 필요하시면 함께 드리겠습니다.
겁이 많아 혹시 다른 반려묘가 있으신 분은 적응하는데 오래 걸릴 수 있다는걸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고...
이 곳 방침이기도 하지만 미성년은 안되고.. 가족이 있으신 분들은 가족들 허락 꼭 있어야 합니다!!ㅠㅠ
4. 분양시 책임비: 5만원
다들 어느정도 책정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호랑이가 잘 적응하고 가족이 된 것 같을 시에는 반드시 돌려드리겠습니다!!
파양시에는 돌려드리지 않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아 저도 그렇게 할게요.. 사랑하는 맘으로 신중하게 결정해 주세요ㅠ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 겁 많고 소심해요.. 초인종 소리만 나도 바싹 긴장합니다.. 그래서 적응 기간이 좀 길어질 수도 있겠어요..
가끔 집사를 보고도 놀라서 등을 세우기도 하는 허당기 많은 아가씨예요..ㅋㅋ
* 무릎냥이는 아닌데 꼭 집사가 눈에 보이는 곳에 와서 있어요.ㅎㅎ 마루에 놓고 안방 들어와 얘기하고 있으면
말소리 듣고 냐냐~ 그러면서 방에 들어와 앉고.. 살도 잘 부비고 애교는 많아요~
적응하면.. 2초만 눈 마주쳐고 골골송 불러댑니다..ㅎㅎ
* 이름은 호랑이인데 저희 부부는 그냥 '호~' 이렇게 불렀습니다. 바닥을 톡톡 치면서 '호~' 하면 통통통 걸어와요^^
* 저희랑 살면서 밤에 자는게 습관이 된 아이라 밤에 우다다 잘 안하고 잘 자요.. 좀 추우면 침데 올라와서 다리쪽에서 자고..
아니면 주로 셋탑박스 위나 카펫 위에서 자요.. 즈 집 만들어 줘도 잘 안들어 가고 자기 맘에 드는 자리 찾아 자리 잡더라구요.
* 사료, 모래 전혀 안가려요. 주는대로 잘 먹고 모래도 젤 싼 조이풀 쓰는데 맛동산, 감자 잘 만들어 내구요^^..
* 콩깍지겠지만.. 제 눈에는 엄청 예쁜 미묘 같습니다..ㅋㅋㅋ
6.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상세하게 모두 적어주세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ㅠ
임신 전부터 계속 죽어도 같이 키우겠다 어거지를 부려왔는데 출산이 임박하니 주변 압박이 장난이 아니네요..
같이 안사는 가족들이야 무시하고 들은체 만체 했는데 이번에 신랑이 배신을 때렸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아무래도 안되겠다는 입장 표명을 하며 아무리 설득해도 넘어오지 않아 부득이 새가족을 찾게 되었습니다...
신랑이 천식에 비염이 좀 심하게 있다보니 태어날 아가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ㅠㅠ
얼마 전 천식때문에 오랫동안 입원한 후로는 매일 같이 머리 위에서 재우던 호랑이를 왠만하면 침대에 안올리더라구요....
그러면서 아마도 태어날 아가 걱정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