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양이 너무 이쁜 저희 종천, 지모 분양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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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번호분양번호 : 3,855회
작성일작성일 : 14-09-11 16:43

· 품종 | 한국 고양이 |
---|---|
· 암/수 | 암묘 |
· 중성화여부 | 무 |
· 태어난 날 | 2014년 4월 |
· 분양가능지역 | 서울 |
· 희망분양가 | 무료분양 |
· 븐양중 표시가 되어 있더라도 분양자가 분양완료 체크를 해놓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문
고양이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사랑하는 집사입니다.
제가 너무 급하게 사정이 생겨서 키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계속 잘 키워보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그런 다짐들은 말처럼 쉽지가 않군요.
제가 처음 이 아이들을 주웠을때 카카오스토리에 썼던 글이예요~ㅎ
6월 1일 오후 08:54
너희와의 첫 만남,
너희들이 아플까봐... 혹여 잘못될까봐,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몰라.
2014년 5월 27일 화요일, 저녁11시쯤
친한 언니와 맥주 한 잔하고 집으로 돌아가던중.
닫혀있는 동물병원 문앞에.. 너구리 박스가 놓여있었지.
왠지 기분이 이상했던 나는....
휴대폰으로 불빛을 비춰보니,
꼬물꼬물 너희들이 있었지;
누가 이렇게 너희들을 버리고 갔는지..
너희들이 아플까봐... 혹여 잘못될까봐,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몰라.
2014년 5월 27일 화요일, 저녁11시쯤
친한 언니와 맥주 한 잔하고 집으로 돌아가던중.
닫혀있는 동물병원 문앞에.. 너구리 박스가 놓여있었지.
왠지 기분이 이상했던 나는....
휴대폰으로 불빛을 비춰보니,
꼬물꼬물 너희들이 있었지;
누가 이렇게 너희들을 버리고 갔는지..
*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것....*
엄마고양이가 너희들을 보살피지 않는 것 같아.
불쌍한 마음에 너희들을 데리고 와서
책임질 수 없으니.. 동물병원에 데려다주지.
사람들이 너희들을 동물병원에 데려다줘도..
동물병원에서는 너희들을 돌보지 않고,
동물보호협회같은 곳에 너희들을 보내지.
하지만, 기간안에 분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킨다는 걸 잘 아는 사람이 없더라..
#
나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너희들을 발견했던 동물병원에 가서
너희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
하지만... 역시 돌아오는 답은 그렇더라구...
내가 생각했던 것과 같이.
그래서 분유를 사가지고 와서
직장에 양해를 구하고 분유를 타서 먹이고 출근했지~
벌써...6월 1일이야 !
너희들이 설사할 때, 토할 때...
밥 안먹을 때 얼마나 놀라는지 몰라...
나도 고양이를 예전에 세마리를 키웠었는데..
아직은 너무 어린 너희들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걱정이 너무 많이 돼 !
그래도 지금은 잘 먹어주고, 싸주고, 자주고~
골골송도 맨날 들려주고♥
계속계속 건강하게 자라줘 ♥♥♥♥
결혼으로 인해, 아이들을 키울 수 없게 되어 이렇게 분양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은 분께가서 행복하게 잘 지냈음 좋겠어요~
저희 아이들은 고양이들 대부분 걸린다는 곰팡이성 알러지도 한 번도 걸린 적 없는 튼튼한 아이들이예요.
애교도 정말 너무너무 많아요 !
두 마리 다 암컷이예요 '-'
검정 아이가 : 종천
흰 아이가 : 지모 예요~
종천지모 뜻은 : 사자성어로 - 이 세상 끝날때까지 계속 되는 사모의 정. 이라는 뜻이예요.
정말 사랑으로 잘 보살펴주실 분 연락부탁드려요 !!!
궁금하신 사항은 쪽지나 메일주세요!! ㅠ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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