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는 자신의 감정을 표정으로 나타내지는 못한다. 그러나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강아지 나름대로의 여러 가지 동작과 소리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 강아지와 친해지려면 우선 강아지의 말과 행동을 이해해야 한다. 강아지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는 크게 꼬리, 소리, 동작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 꼬리

≫ 격렬하게 움직일 때 : 너무 기뻐서 어찌할 줄 모르겠어요.
≫ 좌우로 천천히 흔들 때 : 친해지고 싶어요. 나랑 놀아줘요.
≫ 위로 뻗어 곤두세울 때 : 나랑 한번 붙어볼래? 나 엄청 화났다구!
≫ 뒷다리 사이로 집어 넣을 때 : 무조건 항복! 잘못했어요

- 소리

≫ 멍멍!( 짧게 ) : 반가워요! 배고파, 밥줘 잉~.
≫ 멍~멍( 조금 길게 ) : 가까이 오지마, 난 지금 불안해.
≫ 머~엉( 매우 길게 ) : 나는 쓸쓸해. 내 사랑은 어디 있을까.
≫ 으르렁 : 저리 가지 못해! 한 번 싸워 볼래?

- 동작

≫ 몸을 갖다댈 때 : 나 이뻐? 나랑 놀자.
≫ 배를 보이고 누울 때 : 항복. 나는 별볼일 없는 놈이라구요.
≫ 머리를 움츠릴 때 : 잘못했어요. 용서해 줘요.
≫ 소변을 찔끔거리며 쌀 때 : 난 지금 스트레스가 심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