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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야옹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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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순2
댓글 3건 조회 2,928회 작성일 10-06-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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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올리는건 처음이네요 어떡해 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저희 순이 9개월 여아입니다. 발정이 심하게 와서 애기 한번 교배시키고 중성화시켜줄려고 여기 글을올렸습니다. 어떤분이 전화오셔서 시간.약속 다 잡고 만났습니다. 물론 제가 갔구요 차가 없어서 기차타고 갔습니다. 간식도 주면서 별탈없이 잘 자고 그러길래 안심하고 내려선 그분을 만나선 아가를 주었습니다. 근데 데릴러 가기하루전날 제가 전화를 드렸죠. 내일 데릴러 가겠다고 근데 답장이 없으시더니..데리러 가기 하루전 새벽 4시에 전화가 왔더군요 아가가 잘못됬다고. 죄송하다고. 몇일전까지 잘있다고 사진까지 보내주시더니.. 저 데리러 간다고 전화했던날 갑자기 토하고 그러더니 하늘나라로 갔다고 죄송하다고 그러더군요 쫌 황당하고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만나자고 했고 만나서 애기 건네받고 뭐 할것도 없이 장례치뤄줬습니다. 장례비 제가 냈구요 정말 그땐 제가 너무 경황도 없고 그래서 울기만 했습니다. 만나서 얘기를 했는데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떡해 해줬으면 하냐길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는 1년된 고양이가 있는데 그걸 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애기때부터 키워왔는데 1년된 냥이 받고싶지도 않았고 자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건 싫다고 말을했죠. 그랬더니..잠시 있더니 새끼냥이를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약속을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제가 참 ....멍청했던게 전화번호만 알고 이름이랑 어디사는지 아무것도 아는게 없더라구요. 주기로 약속한 날짜가 와서 전화를 드렸는데. 전화를 받지않더군요 계속해서요.. 정말 답답하고 제가 멍청하고 저희 냥이만 불쌍하게 되었습니다. 어떡해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저희 냥이가 어려서 제가 잘못 교배를 보낸것도 잘못이어서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고 이럴때 어떡해야 될지도 모르겟습니다. 병원에서는 애기가 너무 어려서 기차타고 또 갑자기 환경도 바뀌고 그래서 그렇게 됬다고 하는데 몇일전까지 잘있다고 사진까지 보내고 부부가 됬다고 그러시던애기가 갑자기 하늘나라로 갓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부탁드립니다. 애기 너무 어린나이에 교배 보내지 마세요. 중성화 꼭 부탁드립니다. 전 이제 사람도 못믿겟고..냥이도 다신 보지못할꺼 같네요. 우리 순이가 하늘나라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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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음.. 우선 정말 슬픔을 말로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가정에서 키우던 고양이는 꼭 중성화 시켜주셔야 합니다.
교배를 하시면 당연히 새끼가 태어나기 마련이며 그 새끼는 다른 곳에입양되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입양이 말이 쉽지.. 자기 새끼 떠나보내는 부모가 어찌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종족보존도 중요하지만 잦은 교배는 고양이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그건그렇고 고순2님 이주동안 너무 보고 싶다면 다른 고양이를 입양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꽤 오래갑니다 그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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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gg님의 댓글

chagg 작성일

머라고 할말이...힘내시라는말밖에 할말이 없네요...ㅠ..ㅠ
그래도 순이 좋은곳 가서 행복할거에염~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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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p님의 댓글

jinjup 작성일

ㅠㅜ..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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