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된 페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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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분양받았는데 애가 사람만 보면 티비방 서랍장 밑 속으로 들어가서 숨습니다..
무슨 소리만 들려도 깜짝 놀라서 숨네요.. 입양한지 4일짼데
그래도 밤에 사람 없는 거실 나와서 가지고 놀라고 매달아놓은 끊이나 방울 가지고 놀기는 합니다.
그러다가 사람 발소리나 무슨 소리들리면 깜짝 놀라서 쳐다보고 사람 있다고 확인하면 다시
서랍장으로 리플레이...ㄷㄷ
새끼고양이답게 활동적으로 툭툭 튀면서 혼자 잘 놀기는 합니다만
사람을 너무 피하는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ㅠ
무료분양으로 분양받았는데 너무 먼곳이라 전 주인에게 다시 돌려주기도 힘들고..
분양받을 당시엔 이런 기질에 대해서 듣질 못해서 약간 속은 기분도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잘 지내보고 싶어서 현재 개다래 막대기랑 캣닢 등 주문했습니다
잘 먹힐려나요? 일단 보기만 하면 애가 후다닥 자기 은신처로 피하는지라 ㅠ
다른 고양이도 한 마리 더 분양받아서 두마리 키울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얘 때문에 일단 다음 고양이는 아직 미루고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 데리고 오면 좀 순해질까요? (혹시나 신참 고양이 왔다고 괴롭히지는 않을련지..)
빨리까지는 아니어도 괜찮으니 확실하게 친해지고 싶네요..
고수분들의 노하우를 듣고 싶어 글 썻습니다~. 도움되는 댓글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두부랑김치맘님의 댓글
두부랑김치맘 작성일고양이도 사는곳이 바뀌면 적응기간이 있습니다~ 길어질수도 짧을수도 적응을바로할수도있어요 고양이는 소리에 민감하기도해요 낯선곳이니깐요 조금지나면 소리에 익숙해져 괜찮아집니다~ 그리고 제일 놀래는소리엔 청소기 , 헤어드라이기에 많이들 놀래서 숨기도합니다^^ 캣닢! 또한 고양이들이 거의다 좋아합니다 끈이나 움직이는거에 관심을많이 가져요 캣닢 살짝 묻히고 끈으로 놀아보세요
yaooong님의 댓글
yaooong 작성일
개묘차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장난감으로 호감을 얻으세요.
자연스럽게 거리가 좁혀질 겁니다.
그리고 둘째는..음....임보를 우선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첫째의 반응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행복하세요~
유주님님의 댓글
유주님 작성일아깽이라니 귀엽겟어요 ㅜㅜ
아마조네스님의 댓글
아마조네스 작성일아직은 적응기간인 것같으니 지나면 괜찮아 질겁니다. 고양이가 겁도 많고 민감한 동물이라 개와 달리 첨부터 쉽게 친해지진 않더라구요. 시간이 두고 지켜 보시면 조금씩 경계심을 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