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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입했어요~
코숏 여아 1개월때 데려와서 1년 좀 넘게 키우고있는 20대 중반 주부인데요
둘째를 데려오고싶어 가입하게 됬습니다~~
맞벌이를 하게되니 아가를 혼자 두기가 너무 안쓰러워서요ㅠㅠ
이번에 캣타워도 원목으로 새로 사주고 장난감도 사줬는데 아무래도 혼자있는 시간동안 너무 외로워하는거 같아요
남편이랑 출근 준비 마치고 나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문앞을 막고 서서 계속 울더라구요ㅠㅠ...
엄마아빠 다녀온다고 안아주면 내려갈 생각도 않고 계속 안겨있어서 지각도 좀 많이했죠...ㅎㅎ
아, 그리고 아이가 너무 순해서 친구 부부가 이사때문에 4개월된 냥이를 잠시 맡겼을때도
나오지 않는 젖도 물려주고 그루밍도 해주면서 예뻐하더라고요
그거보고 둘째 들여야겠다는 결심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남편이랑 아이를 낳게되도 저희는 뽀미(첫째)도 그렇고 앞으로 가족이 될 둘째녀석도 천국갈때까지 꼭 함께할 마음이 확고하기때문에 예쁘고 건강한 둘째를 만날수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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