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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양이는 제가 2018년 9월19일 성북구 저희 집 동네 카페에서 친언니가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가정묘라 판단하여 광고도 붙이고 찾아봤는데, 주인이 나타나질 않아서 그 뒤로 어쩔 수 없이 아는 지인들을 통해 입양 보내고 싶었는데 나타나지 않았고, 저희두 가족에다 강아지 한 마리까지 있는 입장이라 집에 데려갈 수 없었습니다 처음엔 저희 양이 지금은 행운이라 이름두 지어주었어요~부디 좋은 주인 만나 행운처럼 찾아와달라는 의미루요ㅎ 처음엔 정말 죽는거 아닐까 싶을정도로 상태가 많이 심했었어요ㅠ토하고 설사하고 그랬으니깐요 그게 한달이 넘도록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ㅠ 주위 분들 입양자두 없어, 제가 원룸을 구해서 임보하기 시작했습니다ㅜㅜ 원룸에 들어와 사료도 바꿔보고 장유산균도 먹여보고 그러니 그때부터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해 지금은 건강 최고의 상태입니다!! 아이 성격은 너무나두 사람을 좋아해서 화장실을 갈 때나 밥 먹을 때나 강아지처럼 쫄래쫄래 쫒아다닐정도로 잘 따라요~창문 보는거 너무나 좋아하고,햇빛 쬐는 것두 너무 좋아하고,요즘은 공 놀이를 좋아해서 잘 놀아요~그리고 담요와 까칠카펫 무지 좋아합니다~관리면에선 지금 양치와 귀청소 눈꼽떼기 빗질 등 해주고 있고, 목욕과 손톱관리 부분에선 좀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아서 못해주고 있어요ㅜㅜ 하지만!! 앉아 기다려 다 알아들어요~제가 3주 뒤면 원룸을 나가야 하는 입장이에요ㅠㅠ 그 전에 좋은가족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아직 안했구요,3차까지 완료했습니다!!


집사님께 바라는 점은

1. 혹 괜찮으시다면, 저는 방문을 아이가 편하게 버린게 아니다라고 생각할 때까지 보러 가는 게 좀 편한 집이었음 좋겠습니다

2. 티비를 하루 종일 습관처럼 틀지 않은 집이었음 합니다~왜나면, 청각에 예민해서 둔해질 가능성이 있어서요ㅜㅜ

3. 집 안에 담배 피는 사람은 없었음 좋겠어요

4. 창 밖을 환히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5. 경제적으루 아까워 하지 않으시는 분

6. 아이를 외롭지 않게 같이 있는 시간이 있는 분(가족 중에 한 명이라두요!)

7. 집 공개 해줄 수 있는 분

8. 아이 귀찮게 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주고, 적응될 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는 분

9. 평생 책임감 있게 키워주실 분

10. 온전히 아이의 입장만을 생각해서 귀 기울여주실 수 있는 분

*본인이 외로워서 키우려고 하시는 분들은 연락을 안 주셨으면 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