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4주차 즈음 출근길에 도로 한복판을 막고 꼼짝않던 친구입니다.

보살핌을 받지 못했는지, 꼴이 많이 엉망 이였고, 거두어 보살피게 되었습니다.

보호한지 4개월 정도 지나 5개월령 정도로 추정합니다. 

기본 접종은 완료하였고, 중성화 수술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님이 고양이 알러지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본인도 인지하지 못하셨습니다. 고양이를 길러 본 적이 없어서요),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이 성격은 꽤나 활달하고 호기심 왕성한 편인 것 같습니다. 아직 어려서일까요 사실 고양이를 길러보질 않아서 비교군이 마땅히 없네요.

특이한 점은 정말 울지를 않습니다. 목에 이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울지를 않아요 아이 우는걸 본 기억이 없네요. 목욕할때 빼구요 물은 극혐합니다.

낯선 사람들 포함 사람을 너무 잘따릅니다. 낯선 곳에선 많이 얼어 붙더라구요. 얼마안가 똥꼬발랄 해지기는 합니다.. 

경북 구미시 송정동 거주하고 있습니다. 못난 주인을 먼저 만난터라, 고양이를 길러 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이면 저에겐 더욱 안심이 될 것 같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구출 직후 사진과 지금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