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양이 어미냥이가 목숨바쳐 지켜낸 아기냥이 (무료분양)
페이지 정보

· 품종 | 한국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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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수 | 숫컷 |
· 중성화여부 | 무 |
· 태어난 날 | 태어난 날년 4월 |
· 분양가능지역 | 부산 |
· 희망분양가 | 무료분양 |
본문
◆◆ 3개월 정도 되는 남자아기냥이 입니다. ◆◆
저는 부산에 거주하며 김해로 출퇴근하는데 공장은 지금 폐업정리 중에 있습니다.
지난 4/26 (수) 아침, 공장 뒷문을 열고 나가니 (빈 콤푸레샤실과 화장실이 있음)
문 바깥 발판에 쓸린자국과 주변 복분자나무가 부러져 있고,
"짹짹"거리는 아기냥이 우는소리가 들렸습니다.
자세히 살피고 둘러 본 결과,
어미길냥이가 새끼들 이동시키다 들개를 만나 변을 당한 것 같았습니다.
새끼들은 콤푸레샤실 아래 틈으로 밀어넣고, 어미냥이는
들개를 막으려다 그랬는지...? 딴 곳으로 유인하려다 붙들렸는지...?
개에게 물려 벗어나려고 버티다 이리저리 비닥에 쓸린자국과
몸싸움에 나무도 부러지고 공포심에 싼 변까지 바닥에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끝까지 죽어가면서도 빠져나와서 새끼들 숨긴 곳에 들어가 죽어있었습니다.
글 쓰는 지금도 가슴이 너무 아립니다.
새끼들은 4마리였는데 눈은 떴지만 아직 젖먹는 상태였고
부랴부랴 고양이분유, 젖병, 물약공병 등을 구입하여 부산 집으로 데려와서
(원래 집에 있던 고양이는 우선 공장에 데려다 놓았음)
밤잠 안자고 케어했으나 2마리는 어미 곁으로... ㅜㅠ
여아1, 남아1 중, 여아1은 지인이 데려가고, 건강한 남아1이 있습니다.
확실하게 건강해질때까지 돌본다고 이제사 글을 올립니다.
새끼때부터 젤 건강했고 밥 잘먹고 변상태 굿이며 눈도 깨끗합니다.
스스로 단장도 부지런히 합니다.
우리는 나이가 있어 새아기를 맡기에는 무리이며,
공장에 귀양보낸 "뿌야"(숫놈)도 다시 데려와야하고.
더군다나 10년 넘게 매일 밥 기다리는 공장주변 길냥이들땜에 힘에 부칩니다. ㅜㅠ
어미가 목숨바쳐 지켜낸 아기냥이입니다.
사랑스러운 아기입니다.
안아주면 골골 탱크소리가 납니다. ^^
생명의 소중함을 아시는 분 연락주십시요.
부산 및 근교, 김해, 양산 전역 원하시면 직접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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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oy1님의 댓글
hoy1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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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915-3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