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경 저희 집에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어미가 병도 있고 아기들을 관리하지 못하고 방치해서

대신 밥을 주고 눈물 콧물 씻기면서 잘 커서 그냥

자유롭게 커 가길 생각 했는데

어미에게서 병이 옴겨 간건지

2마리가 갑자기 마당에서 하늘나라로 간뒤

도저희 방치 할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어미와 분리 시키고 쪽방에서 임시 보호하고 있는 아이 입니다

현재 저희 집도 길고양이 출신 성묘 3마리를 키우도 있어서

더이상 늘리는건 이 아이들에게도 못 할 일이기도 하고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건 저도 못하기 때문에

그냥 가족처럼 이 고양이가 생이 다 할때까지 보금자리가 되어 주실분 찾습니다

※현재 콧물 있고 눈꼽 있습니다(수시로 세수 시켜 주세요 코딱지 많이 생겨요)

피부병이나 겉으로 보이는 다른 질병은 없는것 같습니다(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똥오줌 아주 잘 가리고 영역표시 아직 없습니다(현재 벤토나이트 사용중)

가끔 밖에 나가고 싶어 하지만 막 때쓰거나 한건 없네요

스크레쳐만 있으면 딱히 다른 사물에 그 행위를 한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현재 저희 집은 블럭 바닥을 조금 깔아 놓으니 거기가서만 하네요)

★ 당부 사항 입니다

1. 꼭 모든 가족 구성원과 반려동물이 있으시면 반려동물과 같이 생활이 가능 할지

두번 세번 생각 하시고 입양을 부탁드립니다

2. 아이들이 아직 발톱이 날카로울 때라 자주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생각보다 빨리 자람)

안그럼 온몸에 상처가 생길수 있으니 주 1회는 확인을 하셔서 관리해 주세요

확인 하실때는 꼭 발톱 하나하나 다 확인 하셔야 합니다 가끔 다른건 다 고양이가 스크레쳐로

관리해서 짧은데 한두개가 날카오운게 있을 수 있습니다

3. 아기가 있거나 가족 구성원의 변동이 생길것 같거나 이사나 이주가 준비 중이싱 분들은

그 모든것이 다 끝난 후에 입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똥 오줌 생각보다 양도 많고 자주 치우셔야 합니다 그걸 자주 확인 안해주면

똥 오줌 가리던 아이들이 못가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5.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 갑니다 가끔 들어가는 병원비 같은걸 제외 하더라도

사료 부식 간식등 생각보다 많이 들어 갑니다

6. 고양이 특성상 높은곳을 좋아하고 특히 어려서 호기심도 많고 가끔 사고를 치기도 할겁니다

그때마다 사고뭉치라 생각지 마시고 원래 고양이의 특성이니 놀이나 캣타워 장난감을 활용하시면

장난이 완전 없어지는건 무리겠지만 횟수는 줄어들 겁니다 사랑으로 보듬어 주세요

비싸거나 망가질것 같은건 애초에 높은 곳이나 좁은곳에 놔두시면 안됨니다